17년 상반기 정리 - 기초 + 베이스 메이크업


오랜만에 패뷰밸 포스팅인듯 합니다. 연초에 피부병??이 생겨서, 1월에는 1주일간 눈주위가 붓고 2,3월에는 목덜미가 울긋불긋했었습니다. 그래서 스트레스해소용으로 지르고 후회하거나, 자연주의 혹은 순한 제품으로 엄청 사고 하느라 포스팅은 별로 없었습니다. 인스타그램은 애보면서 짬짬이 올리기 좋은데, 블로그는 글로 작성하는 시간이 있다보니.. 아무래도 컴퓨터에 앉으면 피부관련으로 검색하고 제품 알아보고 하는 게 더 많았어요. 2,3월 울긋불긋함은 5월초에나 완전히 사라졌고, 그래서 좀 정리되는 포스팅을 겸사겸사 써봅니다. 

아토피/습진이 아닌가 싶어서 보습위주로 했습니다. 피부가 전체적으로 바삭바삭한 느낌으로 건조했구요, 헤어라인에 버즘같은 각질이 올라오고 눈가가 부어오르거나 목덜미에 빨간 드라이패치가 생길 때부터 써온 제품들입니다. 




유기농 쉐어버터는 바디오일이나 로션을 섞어서 몸에 펴발라줬어요. 헤어라인에 각질이 일어나길래 두피가 건조할까 싶어서 두피에 닿는 샴푸를 보습력 좋아보이는 쉐어버터 샴푸로 바꾸고 헤어에센스대신 유기농 아르간오일을 소량 발라줬습니다. 

콜티존-10은 습진 약용성분인 콜티존이 1%정도 함유되서 약한-중간 정도의 건선에 좋다길래 샀는데, 2월에 시작된 드라이패치가 완치까지는 안되도 좀 안정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옆에 Psozema크림은 습진/건선에 좋다는데 정말 괜찮았어요. 보습은 되는데 보송보송한 마무리가 되서, 세수후에 아벤느 오떼르말을 뿌린 뒤 이 크림을 얼굴과 목에 듬뿍 발라줬습니다. 4월쯤 사용을 시작했는데, 시기가 일치해서 인지 이 크림을 쓰는 시기에 울긋불긋함이 사라졌습니다. 근데 크림이 보송하다보니 거칠정도로 건조한 부분에는 보습막이 필요해서 옆에 유기농 로즈힙오일을 소량 발라줬구요. 





연초부터 사거나 연초부터 잘 썼던 베이스메이크업들은 이런 제품들이 있습니다. 

ThinkBaby 선블록과 스틱은 아이에게 발라주거나 여행가서 저도 사용하거나 했는데, (흔히 기름진)아기용답지않게 보송한 편이라 선크림 정량을 바르기에 매우 좋습니다. 시세이도 선로션은 민감성피부/어린이용이라 메이크업 편하게 하는 날 간단하게 사용했구요. 

시세이도 스포츠비비는 여름에 사용하기 시작한 제품인데 색도 잘 맞고 퍼짐성 좋은 액상타입이라 소량이지만 여름내내 쓸 수 있을 거 같아요. 세팅력도 좋고, 선로션처럼 이 위에 가루파우더 한번만 해주면 오후서너시전에만 파우더해주면 되더라구요. 메이블린 마스터카메오팔렛은 컬러코렉팅하려고 산 제품인데 주로 쓰는 건 코옆에 녹색과 눈밑에 상아색 정도입니다. 컨실링은 좀처럼 안하다보니. 마스터컨투어스틱은 파운데이션밑에 슥슥 그어놓고 파운데이션 바르며 블랜딩 했구요. 캣본디 락잇파운데이션은 워터프루프제품이라 애랑 같이 수영장 갈 때 좋았어요. 실내수영장이지만 애랑 놀아주러 가느라, 다른분들 캐리비안베이 가시듯이 저도 물속에 머리를 못집어 넣습니다. 그리고 눈가의 붓기가 가시고 붉은 자국만 남거나 했을 때 가려주는 데에는 정말 좋았습니다. 브루주아 헬시믹스세럼파운데이션은 커버력보다는 촉촉함이 필요할 때 쓰려고 구매했는데 의외로 잘 쓰고 있습니다. 여름에 더워서 시세이도비비로 넘어가기 전까지는 데일리로 사용했던 제품입니다. 

나스 라잇리플렉팅 프레스드파우더는 잘 썼지만, 브러시랑 닿는 면이 지저분해지고 기름 잡는게 가루파우더만 못해서 가루파우더를 또 샀구요. 이니스프리 노세범나스 가루파우더를 사기전에 눈썹부분 기름을 잡거나 대충 두드리고 나갈 때 매우 잘 썼습니다.



시간나는 대로 아이메이크업이나 립메이크업 제품들을 정리해서 또 올려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