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카테고리에 글을 쓰는 거 자체가 되게 오랜만이네요. 육아에 찌들어 사느라 지르는 것도 죄다 육아용품이거나 생활용품이고, 별게 없는 인생이었습니다ㅠㅠ 아 물론 육아가 별게 없는 건 아니구요, 육아는 뭐랄까.



217브러시랑 era, wedge, espresso예요. era랑 wedge는 satin taupe랑 같이 MAC 매장에서 음영메이크업으로 추천받은 건데 SATIN TAUPE는 있으니까 패스하고 요 둘만 샀어요. 오른쪽의 ESPRESSO는 원컬러 음영이 된다길래 사봤습니다. 사실 이미 육아가 시작된 타이밍이기 때문에, "화장 할 때 만큼은 이쁘게 확 하고 싶다!" 와 "편하게 자주 하는게 좋겠지?"로 마음이 양분된 후 였어요ㅋㅋㅋ. 실제로는 만만한 ERA만 주구자창 물고빨고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안중요하던(?) 7월도착품. 6월에 캐나다 오자마자 2주만에 에드먼튼에 가서 세포라에 들러 시향을 엄청 하고 맘에 드는 향수를 하나 골라뒀다가, 이번에 훅 결제 했거든요. 세포라에 들어온지도 몇달 안됬고 알려진 브랜드는 아니지만 그래서 시그니처가 될 수 도 있을 것 같기도 하고, 제가 원하는 이미지를 질문-대답에 따라 추천해주는 FRAGRANCE IQ인가 하는 걸 통해 나온 것중에 하나였어요. 슄! 페미닌! 플로럴! 뭐 요런걸 골랐더니 나온 거 중에 하난데 정말 꽃향가득한 부케느낌이고 너무 달지도 않고 해서 고르고보니 EDT더라구요. 평소에 EDP만 사다보니 불안해서 아토마이저 하나 골랐네요. 딜럭스샘플을 딴걸 보려고 좀 더 두고 봤는데 별게 없길래 아이라이너를 또 골랐어요. 미니미라고 해도 3개나 되니 당분간은 안사도 될 것 같은 분위기ㅜㅠ 뒤에 미니향수샘플과 크리니크&닥터자르트도 샘플인데 일단 지금 쓰는 기초 다 쓰고 쓰려고 샘플파우치에 담아뒀네요.

제가 서너달간 하루 3,4시간만 자면서 공부해서 학사졸업해봤는데, 진짜... 죽을 것 같아요. 회사일이랑 학사랑 선택하라면 회사일 할거 같은데, 육아랑 학사랑 선택하라면 주저말고 학사 하겠습니닼ㅋㅋㅋㅋ
암튼 잔소리는 밀어두고, 시어머님이 아기 봐주실때 올리는 급조포스팅입니다. 사진찍어둔건 한달이 넘는데 포스팅이 오만년이네요.
일단 귀국면세샷이네요. 친정엄마한테 아기 맡겨두고 면세점 둘러보고 밥먹으러 가느라 단촐하게! 영양가 있게! 골라본다고 고른건데 문제는 다 색조라 픽업하고 써본게 한달간 두번? ㅠㅠㅠㅠ
샤넬은 원래 사실 크게 땡기는 브랜드는 아니었는데, 르블랑 라인자체가 아시아한정인데다 화이트닝이라는 말에 귀가 펄럭거리면서 구매했어요. 사실 크리니크에도 화이트닝-메이크업라인이 없는건 아니지만, 파우더팩트만 사버릇해서 파운데이션이 있었나 가물가물한데다 애 낳고 나니 기미 주근깨가 왜이리 걱정되던지. 미백라인이라길래 홀려서 사고 봤네요. 왼쪽은 유명한 복숭아메베, 가운데는 리퀴드파운데이션, 오른쪽은 파우더팩트? 트윈케익? 이예요. 셋다 쓰면 좀 텁텁해서 선크림이나 메베위에 파우더타입을 발라주는 건 평상시 외출할 때 하고, 저녁약속 있을 때는 파운데이션을 리퀴드로 바꿔주고 파우더를 해줍니다. 일단 좀 더 써보고 디테일리뷰 올릴께요ㅠㅠ
이제는 집에 와서 지른 세포라! 6월과 7월로 나뉜데에는, 온라인오더의 경우 주는 샘플이 시기마다 달라서 그거 챙기느라 그랬어요 ㅋㅋㅋㅋ
일단 급하다고 생각했던 것들만 골라 담았던 6월 도착품이예요. PTR에서 나온 디스팟에센스랑 REN과 KORRES의 클렝징용품들, 나스 프레스드파우더입니다. 미백에센스는 한통은 쓰고 봐야 하는 거라 별말씀은 안드리겠지만, REN클렌저가 참 좋았어요. 클렌저를 마른 얼굴에 발라 문지르고는 옆에 테리클로스를 뜨끈한 물에 적셔짜고 닦아주라는데, 사실 스팀타올하는거랑 똑같지만 저렇게 제품을 쓰면서 더 자주 하게 되는게 좋더라구요. 애보느라 힘든데 왠지 스파하는 기분이라, 리프레시 되는 느낌도 있구요. 옆에 코레스 클렌저는 요거트향 나는 클렌저인데 상큼하게 화장 잘 지워지며 좋긴 한데, 가격이 좀 더 비싸면 그닥 살거 같지는 않구요. 나스 파우더는 가루타입을 참 잘 썼는데, 시간에 쫓기다보면 가루파우더를 흔들어서 브러시에 묻혀 바르기보다는 프레스드파우더위에 브러시를 굴려서 슥슥 바르는게 편하고 빠르더라구요. 그래서 구매해봤습니다. 작년 가을에 한국갈 때 사간 TOO FACED파우더는 벌써 한국에서 다쓰고 내다버렸거든요. 이것도 쉽게 금방 잘 썼음 좋겠네요. 참고로 뒤에 있는 데이아리얼 아이라이너는 미니미인데 요게 딜럭스샘플이었어요.
다음 포스팅은 최근 하는 루틴으로 돌아오겠습니다. 부디 다음주 내에 제가 포스팅할 수 있기를 바래볼께요ㅠㅠ
at 2015/07/05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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