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퓨 네이처 크리스탈 립글로스 블루탑코트

한 2주전 즘 주문해 왔던 느낌이 드는 어퓨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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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에뛰드의 분홍틴트와 자주 썼을 것 같지만 실제 사용은 단 두번!




포지+캘키조합을 한번 저렴하게 누려보려나 싶어 구매했습니다.
베네핏의 캘리포니아키싱과 비슷하라고 주문을 걸으며 입술에 짜봤습니다. 
근데 이건 립글로스 맞는 건가요? 


일단 디카가 어학연수가있는 동생의 손아귀에 있는 고로 접사는 할 수 없었습니다만 튜브안의 제형은 육안으로 볼 때 플레이도우와 같은 물컹하면서도 탱글한 느낌입니다. 
아니 제 입술에서 탱글하셔야지 튜브안에서 탱글하시면 안되죠-_-.
암튼 발라본 결과 투명한 색상중에 파란색 펄이 있어서 여리여리한 포지핑크스타일에는 제법 이쁘다는 걸 알수는 있었지만...
입술에 짤때 너무 짰더니 풀처럼 쫀-----------------득하게 윗입술과 아랫입술을 이어주더라구요.
헐!!!
티슈로 얼른 믐믐믐 해주고 나서야 집을 나설 수 있었지만, 급하지 않았다면 충격에 빠져 한동안 멍때렸을 것 같아요.
립글로스가 끈끈하다니.
쫀득도 쫀쫀도 아니고...
저에게 립글로스가 줄 수 있는 충격과 공포란 이런 것이다! 라고 할 만한 제품이었습니다.
한동안은 사용하지 않았는데 리뷰를 하다가 다시 발라봤습니다.
투명립글이라 발색샷은 생략했는데, 그냥 파랑/군청/보라톤의 작은 펄들이 반짝이는 정도네요.
분명 저번에 된통 데이고 나서는 양조절을 한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나 튀김 한 30개는 먹었어염~ '하는 듯한 광택이지만, 립메이크업은 그래도 괜찮아- 라고 생각하신다면 괜찮을 것 같아요.
저 같은 분들은 티슈로 또 한번 꾹꾹 눌러줍니다'ㅁ')/
티슈로 눌러주면 적당한 막은 남아 있으면서 얇아진 느낌이라 코트된 느낌과 입술이 편한 괜찮은 립글로스 인듯합니다.
물론 양조절을 잘 하셨을 경우-_-!!!
하지만 펄이 쿨톤으로 반짝이기 때문에 맥 신디같은 강렬하거나 웜톤의 색상과는 어려울 듯 합니다.


별점: ★★★ (물풀과 같은 너의 첫이미지는 복구가 힘들구나.)

덧>
제가 왜 신디에 환장하고 처음으로 색조를 쟁이기까지 했는가를 생각해봤는데 웜톤피부에 가장 잘 어울리는 레드색상이 코랄레드라고 하더라구요.
입술색이 옅은 저다보니 노란기운 풍기는 오렌지나 여리여리한 핑크보다는 혈색도는 레드계열이 좋지만, 너무 강렬한 레드는 색 엷은 입술위에서는 너무 발색이 잘되서 헉(=ㅁ=)!!! 스러운 색이 되기 쉬우나, 코럴레드는 좀 덜 하다는 거죠.
게다가 맥 립스틱의 전형적인 문제점인 건조함때문에 립밤+신디+립글로스 혹은 립밤+신디 라는 조합으로 인해 신디가 엷게 발려서 더 자연스럽고 얼굴이 차분해지는 효과가 있다는 것을 부정할 수는 없습니다.
실제로 신디만 팡- 바르면 레드가 강렬해서 곤란해요 :(

덧덧>
어제 제 올리브영 마스크팩 포스팅을 보신 분들께.
몇몇 올리브영 점포들은 제품을 숨기고 파는 듯 합니다.
지방사는 친구의 부탁으로 5개를 사려다 보니 두 점포에서 사게 되었는데, 한 점포는 찾아도 없길래 점원분께 물어봤습니다. 서랍에서 꺼내 주시더라구요.
게다가 사은행사가 점포마다 달라서, 어느 점포는 5천원이상 구매고객에게 바셀린을 주고 당일 선착순 50고객에게 샴푸샘플을 주는가 하면 다른 점포는 아무 것도 주지 않더랍니다.
제품을 숨겨놓길래 안주는 건가 하고 물어보니 점포마다 다르다고 하더라구요-_-
참고 되시길 바랍니다.
더불어 종각역 3번출구 올리브영지점은 5천원이상 구매고객에게 바셀린을 주고 당일 선착순 50고객에게 샴푸샘플을 점포이지만 제가 싹쓸이했고[..], 그 길로 광화문쪽으로 쭉가면 나오는 점포는 사은행사가 달라 6천원넘게 쓰도고 먼지 한톨 받지 못했지만 서랍에 넣어놓고 파시니 좀 남아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덧글

  • SARA☆ 2010/11/27 12:50 #

    서랍에 숨겨놓고 파는건 좀......ㄷㄷ 충격과 공포네요....
    제가 립글을 별로 좋아라 하지 않는이유가 튀김 먹은것 같은 번들거림과 끈적함인데...... 말씀대로라면 이 제품은 최악이네요.ㄷㄷ 윗입술과 아랫입술이 붙어버린 공포란....ㄷㄷ
  • 귤대구 2010/11/27 22:56 #

    당황했습니다. 한개만 있는 것도 아니라는데 왜 그렇게 서랍에 넣어놓고 파시는지.
    립글은 다행히 많이 짜지 않고 조곤조곤 바르면 쩌억- 하고 붙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정말 ... 손이 잘 안가더라구요
  • soylatte 2010/11/28 15:13 #

    대신에 입술 위에 오래 붙어있긴 하겠네요. 아주 오래전에 그런 질감의 립글(당시엔 팟타입이었던걸로 기억해요)을 써본 적이 있는데 왠지 느낌이 비닐 녹여놓은 걸 보는 기분이었죠 ㅎㅎㅎ
    근데 파랑색 립글이면 입술색이 더 진해보이나요? 형광노랑 립글을 바르면 색이 중화되면서 입술을 오렌지톤으로 보이게 해준다던 게 생각나서.. 전 입술색이 진해서 오렌지나 피치톤을 발라도 별로 티가 안나는데 파랑을 바르면 어찌될까 궁금해요~
  • 귤대구 2010/11/28 23:41 #

    파랑색이 막막 발색되는게 아니라 그냥 펄이 쿨톤이라 쿨톤핑크인 포지틴트랑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원래 베네틴트에 최적이라고 하는 베네핏의 보라색립글로스도 실은 보라색발색이 아니라 적당히 말캉말캉 보드라우면서도 투명에 가까운 분홍색이듯이, 자잘한 펄이 그냥 파랑색이 아니라 군청색 보라색 이렇게 다양한 쿨톤이라 잘 어울리는 듯 해요. 웜톤계열인 코럴레드의 맥 신디랑은 어려울 것 같더라구요.
  • 귤대구 2010/11/28 23:42 #

    조만간 에뛰드의 그 핑크틴트 리뷰를 올려볼께요. 이 제품에서 쌩립/ 발색리뷰 보다는 그 때 보시면 좋을 듯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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