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맞이 파우치 재 정비 + 데일리케어

화장품포스팅은 간만인가요? ㅇㅅㅇ
네일포스팅은 대부분 너무 쌩하셔서, 제 손톱이 못생긴걸 다시 한번 느꼈답니다.
다신 네일포스팅 안할게요 ;ㅂ;


암튼 한국에 돌아온 귤대구는 조금 기쁩니다.
R이 그랬어요 "너 한국가서 피부 더 좋아진 것 같아."
엄머머~ 정말? +ㅁ+    
차마 "이게 다 돈들여서 그래. 내가 피부과도 가고 화장품비로 또 얼마나 썼냐면 ~!#$%" 말할 수 없었어요.
아무튼 그 동안 질러 모은 화장품들로 새로 꾸민 파우치와 데일리 케어를 공개해봅니다.
최근 피부과를 안다니는 데도 기간중에 뾰루지가 안나는 걸 보면 제 피부상태는 극상! 
...네일포스팅처럼 또 쌩하시면 저 이제 자신 없어 질 것 같아요 (ㅠ_ㅠ)


데일리 케어 

- 아침세안은 꼼꼼하게! 6개세트로 사둔 스웨덴 달걀비누를 미샤 버블메이커로 거품내서 얼굴을 잘 마사지해줍니다. 
- 화장실에 구비해둔 바디샵의 미스트를 스킨대신 너댓번 정도 팡팡 뿌리고 제 방으로 고속비행!
- 숨37 시크릿 프로그래밍 에센스를 찰박찰박 두들겨 줍니다.
- Olay의 컴플릿 spf30디펜스 올데이모이스퍼라이저 민감성용을 손바닥에 짜낸 뒤 통통통통 두들겨 줍니다. 전에는 그냥 적당히 문질렀는데, 에센스가 얼굴밖으로 밀려서 버려질까봐 아깝더라구요 -_-a
- 화장하는 날에는 썬크림을 바른뒤 레블론의 포토레디메이크업파운데이션을 브러시에 뭍혀서 가로로 (피부결대로) 발라준 후에 아이오페의 에어쿠션퍼프로 잘 두들겨 줍니다. 그 후에는 겔랑의 투명 가루파우더를 퍼프에 묻혀 파운데이션이 덜 지워지도록 세팅을 해주고요. 그날그날의 기분에 따라 아이메이크업, 블러셔, 립메이크업을 합니다.
- 화장하지 않는 날에는 로션후에 라네즈의 선파우더를 발라줍니다. 파스텔톤의 파우더 특성상 얼굴이 허옇게 되기 때문에 미샤의 카키그레이(혹은 그레이카키?) 컬러의 브로케익으로 눈썹을 그리고 맥 신디로 입술을 톡톡해주면 완성! 평상시엔 이렇게 하고 다닙니다.


- 저녁 세안은 화장한 날은 아이메이크업리무버로 시작합니다. 화장하지 않은 날은 그 다음 단계인 올리브오일이죠. 마트 할인카드로 50% 할인가격에 질러둔 1리터짜리 올리브오일을 적당한 공용기에 덜어놓고 사용중입니다. 적당히 문질러주다가 티슈로 닦아냅니다. 비누로 닦는게 어렵더라구요.
- 다음에는 다시 달걀비누 입니다. 오일을 닦아낸 후에 물을 묻히지 않고 바로 비누거품을 이용하는데요, 그렇게 하면 왠지 오염이 물의 방해를 받지 않고 바로 거품에 닿을 것 같아서;; 몽글몽글 하다가 물로 헹궈냅니다.
- 저번에 립밤과 고체향수를 사면서 사놓고는 피부과에서 각질제거 하지 말라는 말에 고이 모셔둔(ㅠㅠ) 다크엔젤스를 이용합니다. 매일 사용해도 될 정도라고 하니까 마구마구 이용해 줍니다. 엄지와 검지로 적당히 강남콩만큼 덜어내서는 미지근한 물을 손바닥에 떨궈서 문질러주면 대략 되직한 질감이 되는데 그 때 얼굴에 마구 문질러 줍니다. 물론 빡빡은 아니지만;; 헹궈내고 나면 꼭 세면대도 치워주세요. 혼나요 ㅠㅠ
- 화장실에 구비해둔 바디샵의 미스트를 스킨대신 너댓번 정도 팡팡 뿌리고 제 방으로 고속비행!
- 숨37 시크릿 프로그래밍 에센스를 찰박찰박 두들겨 줍니다.
- 미샤의 퍼펙트마스터 나이트레볼루션을 완두콩만큼 덜어 발라줍니다. 이 때도 팡팡 두들기는 느낌으로.
- 약지로 적당히 아이크림을 팻팻팻 해주면 끝~


파우치 안

아이라인 재정비나 기름확인을 위한 작은 손거울, 만약을 대비한 어퓨 아이메이크업리무버 스틱, 안경을 써도 건조한 제 눈을 위한 점안액, 마종이로 된 기름종이, 적당하게 보습되는 러쉬 립밤 허니트랩, 겨울에 분위기 있어 보이는 러쉬 고체향수 올리브브랜치, 웜톤피부에 잘 받는 코랄레드의 맥 신디, 새틴재질의 펄감으로 깔끔하게 눈가가 정리되는 알메이 트리오 갈색눈동자용, 응급용 눈썹그리는 메이블린 디파인어브로우, 선가드기능으로 팡팡 쓰는 라네즈 선파우더, 보습전용 어퓨 올인원 포켓밤, 향이 맘에 드는 BBW의 넥타린민트 핸드로션, 똑딱이 손난로.


갑자기 필요한 응급상황 대비를 위해 적당히 메이크업과 보습제품을 섞었습니다. 사실 저는 알러지성비염을 가지고 있어서 휴지는 상시대기라 파우치에 따로 안챙깁니다ㅎㅎ.


덧>
최근 질러버린 제품은 토니모리의 라떼아트밀크티 모닝팩 인데 안지워도 되는 간편제품이라길래 낼롬ㅎㅎ
이걸 지르면서 보니 토니모리에 은근 끌리는 제품들이 많더라구요.
꿀사과크림도 보습부분에서 굉장히 맘에 드는 제형이고, 피부과케어를 받으면서 관심이 생긴 디톡스기능의 라인도 저렴한 가격에 나오고 있는데다, 달팽이크림은 제게 트러블을 유발했던 미샤와 달리 진정작용이 매우 좋았습니다.
제게 인지도가 별로 없는 브랜드였는데, 프랑스어 학원을 다녀오는 길에 노닥거리다가 보게 되어 들어가봤는데 의외로 호감이 생기더라구요.
알마니의 핑크파우더 카피제품이랑 아이라이너만 유명해서 들어봤는데, 달팽이크림은 제게 잘 맞아서 좋았습니다.
모닝팩을 사면서 샘플만 써본 거지만, 미샤도 샘플만 써봤는데 뾰루지가 난거거든요ㅠㅠ.
꿀사과크림이랑 스킨로션도 받았는데, 스킨로션은 지금 이거저거 받은 샘플이 많아서 나중에 써보겠지만 관심이 있는 꿀사과크림은 써보고 냉콤 지를지도 모르겠어요.
한해한해 노화의 사인인건지 피부가 건조해져가는데, 꿀처럼 진득- 한 제형을 보니 보습이 짱짱할 것 같더라구요ㅎㅎ.
혹시 써 보신 분 계신가요?

덧글

  • 아묘M 2010/11/23 22:08 #

    토니모리 라떼아트 밀크티 모닝팩 진짜 괜찮은 거 같아요 >_< 좀 가격이 쎄서 망설였는데, 아침에 각질 작렬인 얼굴에 발라주니 각질 평정이...!! 오오 +_+ 토니모리가 은근 훈훈한 제품이 많은 거 같아요. 달팽이 크림도 샘플 써봤는데 괜춘하더라구요.
    움 꿀사과 크림은.....향이 제가 안좋아하는 향이라 버로우 ㅠㅠ

    스웨덴 에그 솝도 좋은 거 같아요! 전에 엄마님이 홈쇼핑에서 6개들이 3박스짜리 세트를 엄청 싸게 사셔서(...) 여기저기 나눠주고 손발닦을 때도 씁니다 심지어 ㅠㅠ
  • 귤대구 2010/11/25 01:55 #

    오오오 각질평정! 최근 쓰고 있는데 요즘 또 제 몸이 안좋아서 피부가 급 나빠진게 이 크림이랑 안맞는건지 몸때문인지 모르겠어요ㅠㅠ. 하지만 저도 달팽이크림은 좋은 것 같아요 ㅎㅎ. 저는 화장품향나는 립스틱도 바를만큼 향보다는 기능위주라 기대되요. 지복합성이라고 해도 요즘 보습 제대로 안하면 좀 그렇더라구요. 나이가 ;ㅂ;

    저는 에그솝은 세안제로만 ㅋㅋ 집에 비누가 넘쳐나서 그거 쓰라고 난리이신데 "이건 얼굴용이야"라면서 겨우 쓰고 있습니다. 이 것도 3개나 남았어요 lll orz. 집의 비누는 ... 30개는 넘는 것 같아요 (ㄱ-) 바디클렌저의 존재가 무색할 정도;; 큰일입니다 저것도;;
  • soylatte 2010/11/25 00:45 #

    뭔가 되게 한국은 천국같아요 ㅠ0ㅠ
  • 귤대구 2010/11/25 01:56 #

    그쵸? ㅎㅎ 화장품에 관해선 정말 좋은 것 같아요. 다른 나라에서도 "이 가격에 이런 성분이 들어가다니, 놀라워!"라며 공부하러 온다는 이야기를 친구에게 들었답니다. 기대되요 ㅎㅎㅎㅎㅎㅎㅎ. 잔뜩잔뜩 써볼심산입니다 ㅎㅎ
  • 코에 2010/11/28 22:34 # 삭제

    꿀사과크림이라면 레드애플톡스 허니크림..!맞죠?
    저도 샘플로 받아서 사용해봤는데 사과냄새가 너무 좋고+-+
    샘플 사용했을때 오후 4시에 바른게 10시까지도 촉촉해서 너무 신기하더라구요.그래서 오늘 사러갔다왔습니다^-^학생이라 돈이 없지만 지른 보람이 있어요!!ㅋㅋ
  • 귤대구 2010/11/28 23:38 #

    네 그거요 ㅎㅎ 냄새는 맡아봤지만 제가 아직 샘플은 못써봤거든요. 요즘 라떼팩하느라 안그래도 보습 좋던데, 겨울이 짙어지면 질러봐야겠어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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