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먼저 나오는게 G마켓입니다[...] 얼마나 들락날락 한건지 원.막상 한국에서는 옥션을 사용했지만, 해외카드를 받고 해외묶음배송이 된다는 점에서 G마켓으로의 이동이 불가피했지요. 한국에 있는 가족을 귀찮게 하지 않고 물건을 살 수 있다니, 이 얼마나 아름다운가! 물론 팔지 않는 물건도 꽤 있다는 함정이 있지만, 그 정도는 괜찮다는 느낌이네요.

선물을 뭘 살까 고민하다보니 어머님이 한국에서 제 드레스샵 조화화분에 신경쓰시던 기억나더라구요. 상큼한 벚꽃! 봄/가을이 잘 없는 동네다 보니 이런게 좋을 것 같아서요. 동네에 이쁜 조화도 마땅찮고 해서 '한국은 이쁜 소품 많으니까'라고 시작했는데... 정말 소품으로 쓸 제품들이 참 많더라구요. 인테리어가게에서 파는 조화는 정말 소품으로밖에 쓸 수 없는 디테일이라, 한참 찾았습니다. 해외배송과 제대로 된 조화는 왜 이렇게 공통분모가 작은지. 하여간 조화전문 브랜드인지가 있는 셀러분들 중에 구매했습니다. 같은 메이커(?)의 다른 셀러님께 주문한 다육이는 오지를 않아서 모든 배송을 1주일가까이 늦추다가 결국 취소했다는 ㅠㅠ



삭피기. 동네를 돌아다녀보니, 한국식품점이나 한국마트는 커녕 중국마트도 없는 도시라 필링제가 없었어요. 스크럽제로는 왠지 블랙헤드나 올록볼록 피지가 사라지는 느낌도 들지 않고, 아픈 스크럽제에 돈 쓰기 싫다며 베이킹소다로 문지르면 효과가 크지는 않고. 필링제를 원거리로 공수해다가 쓰느니 이걸 하나 사서 잘 쓰는게 낫겠다 싶어서 구매했습니다. 110V겸용이라고 해서 구매했는데, 10만원이 넘는데 효과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아니 뭐 지금 제가 이 포스팅을 G마켓에 바치는 건 아니지만, 요즘 뭘 샀나 보니 영 산게 없어서요. 포스팅이 너무 없어 죽어가는게 아닌가 할 정도의 이 블로그에,, 아쉬운대로 제날짜에 도착 못한 시부모님 어버이날 선물이라든가 저의 기다림을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어버이날 친정 부모님 선물

먹을게 제일입니다. 2층으로 된 떡케익인데, 올망졸망한 떡들이 마치 아버지 아침운동후 식사대용으로 하기 참 적당해 보였습니다. 효도가 별건가요, 이것저것 있는 다양한 속의 떡으로 건강 챙겨드리고, 어머니가 아버지 아침식사 당분간 신경안써도 되게 해드리는게 효도죠[...]
어버이날 시댁 부모님 선물:

여기서 부터는 제 지름질입니다.

코스모스 조화. 집안 가구 대부분이 에스프레소색상이어서 상큼한 노랑색보다는 분홍색이 더 잘어울릴 것 같더라구요. 가을 코스모스도 제가 좋아하는 지라 구매했습니다. 집안 분위기가 얼마나 달콤해 질지는[...]

스마트폰 터치펜. 아버지가 쓰시는 걸 보니, 타이핑할때 정확도도 높아지지만 추울 때 장갑끼고 쓸 수 있는게 참 좋더라구요. 이왕 사는 김에 구매하자고 한건데, 요즘 대세라는 홀마개도 가지고 있길래 이 모델로 했습니다.

허리 서포터. 한국에서 고3지내본 사람은 대부분 있는(?) 척추측만증을 가진 저. 척추측만증이 없는 남편이 은근히 신경쓰여서 한국에서 하나 사봤었는데요, 동판이 있는 모델보다는 이질감이 덜 할 것 같아서 선택했는데 당기는 힘이 아주 세지는 않아서 의외로 부담없이 장시간 사용하기도 괜찮아서 몇장 더 구매했습니다. 아 당기는 힘이 있구나 하는 정도고, 신경이 쓰여서 자기가 펴기도 하는 등의 +a적인 거지요. 동판이 들어간 것은 좀 힘들 것 같더라구요. 하여간 월간행사때도 허리를 펴주니까 덜 아파서 좋더라구요. 근데 살색이라고 해도 어깨밴드가 넓어서 U네크라인 안으로 보이는건 어쩔 수 없더라구요.




최근 덧글